(80년대 군대)



















현실에서는 병사들이 PX주류를 못 마시고 캡틴Q 아니면 삼바25를 마시던 시절. 근데 뒤끝이 너무 안 좋음.

부사관들과 친하게 지내면 운 좋게 좀 더 나은 술인 마패 브랜디를 마실 수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사단급이라 PX 규모 및 시설이 좋네요.
근데 분위기는 저렇지 않았을텐데 너무 연출한 티가 납니다.
PX병이 군기가 가장 빠졌다고 했었는데..
선임들이 PX병에게 앞에서는 뭐라 하고 뒤에서는 물건 좀 잘 빼 달라고 속삭이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녹색 견장을 차면 어깨에 힘이 좀 들어갔죠.
근무 환경이 열악한 부대에서는 후임병들이 오면 꼭 PX에 데려가 먹고 싶은 것을 맘껏 사라고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후임병들은 이것저것 잔뜩 사서 먹다가 남기면 선임들이 남은 것 다 먹으라고 윽박질렀었죠.
남은 것 싸가면 안 될까요? 라고 말대꾸하던 후임병은 개박살.
눈물을 찔끔찔끔 흘리며 목구멍에 과자가 넘칠 정도로 먹이죠. 거의 고문 수준인데 이후 한동안 과자 안 먹습니다.
다 이유가 있는데 열악한 부대서 근무하다 보니 먹고 싶은 것도 많은데.
먹고 싶은 것 들 때문에 부대로 출퇴근하는 지역방위병에게 이것저것 부탁하다 보면 군기가 안 서기 때문이기도 하고
돈이 있는 병사와 없는 병사의 형평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상병 정도 되면 살짝 풀어줍니다)
(2000년대 군대)















군인 월급은 얼마일까? 우리가 모르는 군인들의 월급. PX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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