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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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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브라더스 (Waikiki Brothers, 2001년) 하류 인생길에서 다시 만난 그녀추억의 콘텐츠/어린이·청소년 영화 2021. 6. 22. 10:01
하류로 치닫는 인생. 이런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임순례 감독이 전하는 소외된 이들을 향한 작은 위로 내 바람대로 영화가 흘러가지 않았지만 도착점은 행복이었다. 약간 부끄러운 장면이 없는 것은 아니나 청소년 이상 관람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시대가 바뀌었다. 우리 모두의 모습이 있는 영화. 각 등장인물 입장에서 영화를 보는 색다른 관람법도 있다. 주인공 성우를 연기한 이얼 배우는 이 영화에서 힘을 많이 뺀 연기를 보여 어린 시절의 성우를 연기한 박해일 과의 싱크로율을 극대화시켰다. 모두들 다 자기들 살 궁리에 이리저리 흩어져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성우의 모습에서 이 시대 중년들의 뒷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그 모습은 2001년의 내가 보았을 때나 지금의 내가 보았을 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