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추억의광고] 80년대 에로티시즘 영화들 (간헐적 에로물, 정권의 3S 정책의 산물)
    추억의 광고/80년대 광고 2020. 9. 20. 15:28
    728x90
    반응형

     

    서울에서 마지막 탱고(1985) -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 , 창작의 어머니은 모방이다.

     

    뼈와 살이 타는 밤 - 20세기 최고의 에로 영화 제목 (뼈와 살이 타면 죽음~)

     

    3S 정책 이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및 대한민국에서, 스포츠, 성 풍속, 영상이라는 수단으로 정부에 대한 불만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배기"정책의 통칭이다. "3S"는 스포츠(Sports), 섹스(Sex), 스크린(Screen)의 머리 글자를 딴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2·12 군사 반란, 5·17 쿠데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무력 진압을 거쳐 집권한 제5공화국 정부가 국민들의 관심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돌려서 반정부적인 움직임이나 정치·사회적 이슈 제기를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시행한 여러 우민화 정책들을 묶어 이르는 표현이다. 이 3S 정책의 원조는 포르투갈의 총리이자 독재자였던 안토니우 살라자르가 시행한 3F 정책이다. (위키백과 발췌)

    3F 정책 이란? Futebol(football,축구, 스포츠), Fatima (파티마, 로마가톨릭, 종교), Fado (포루투갈 민속 음악, 엔터테인먼트)

     

    전후 일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전후 일본(일본어: 戦後日本 센고니혼[*])은 1945년 9월 2일 포츠담 선언 이후 현대 일본의 역사를 가리키는 부분이다. 포츠담 선언의 발효에 따라 일본에서 GHQ의

    ko.wikipedia.org

     

    그것은 밤에 이뤄졌다 (Everything is accomplished during the Night, 1985)

    서윤모 감독

    임영규 - 1985년 29세 시절, 견미리 전남편

    나영희 - 1985년 24세 시절

    줄거리 - 동생 태순이 임신한 채 자살하자 언니인 태란은 복수를 결심한다. 충무 컴퓨터의 사장인 홍진표는 토요일이면 여자 헌팅을 하는 플레이보이다. 토요일인 그날도 작가 안지희와 즐기고 부인을 만나러가는 도중 자신과 즐긴 가수 미자가 살해됐다는 기사를 본다. 자신과 즐긴 여자들이 차례로 살해되자 진표는 범인으로 체포되기에 이르고, 이에 부인 유미는 구명운동에 나선다.유미는 출산시 기형아를 분만해 그 충격으로 섹스 공포증에 걸려 진표와의 부부관계가 원만치 못한 상태였다. 점차 범인이 드러나게 되는데 범인은 다름아닌 유미로, 그녀는 진표의 방탕한 생활에 복수심을 느끼고 태란을 이용,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깊고 깊은 그곳에 (Deep Place, 1985)

    설봉 감독

    안성기 , 최민희 

    줄거리 - 이주임과 주식은 단골형사와 전과자 관계이다. 주식이 석방되던 날 갱생을 설득하는 이주임에게 주식은 냉소한다. 주식이 석방되고 며칠 후 보석 상점에서 도난사고가 발생한다. 보석상에 전문인 주식이 용의자로 부상하나 증거가 없었다. 주식은 서비스 공장에 취직하고 경숙이라는 여자와 결혼까지 하고 착실하게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주임은 주식이 범죄시효만기를 기다린다고 판단하고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때 주식의 아내가 중병으로 수술을 해야 할 입장이었다. 주식은 수술비를 구할 수 없자 노상강도를 계획하지만 실패한다. 그러나 주식을 미행하던 이주임은 주식의 노상강도로 보석상 사건의 범인이 아님을 알고 기뻐한다. 이주임이 수술비를 들고 병원에 찾아 가지만 이미 주식의 아내는 운명하였다. 장례식날, 주식을 찾아간 이주임은 아내의 무덤 앞에서 허탈한 모습의 주식과 그 옆에 보석상 장물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주식은 사랑하는 아내가 죽어 돈도 오기도 허무하다며 울부짖는다.

     

     

    깊고 푸른 밤 (Deep Blue Night, 1985)

    배창호 감독

    안성기 , 장미희

    줄거리 - 미국에 밀입국한 백호빈(안성기)은 하루 빨리 성공하여 본국의 아내와 아이들을 불러들이는 것이 꿈이다. 그는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교포 여인 제인(장미희)과 결혼한다. 흑인과 결혼해 미국에 왔다가 이혼한 제인은 위장 결혼으로 영주권을 얻어주는 대신 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둘은 이민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동거생활을 시작하고 제인은 호빈에게서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이민국의 가정방문을 무사히 넘긴 호빈은 이혼을 요구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제인을 살해하려고 한다. 결국 제인은 이혼해주는 대가로 마지막 여행을 요구하고 그래드캐년의 절벽 위에서 호빈에게 총을 들이댄다.

     

     

    땡볕 (The Blazing Sun, 1984)

    하명중 감독

    하명중 , 조용원

    줄거리 - 일제시대, 뜨내기 춘호(하명중)는 아내 순이(조용원)를 데리고 금을 찾아 광산촌에 온다. 그러나 광산은 이미 폐광된 상태. 꿈을 잃은 춘호는 순이를 일터로 보내고 자신은 그 돈으로 도박을 한다. 계속 돈을 잃어 생활은 더욱 궁핍해지지만 그럴수록 남편의 닥달이 심해지고 순이는 일제의 앞잡이인 고리대금업자 이주사에게 몸을 팔아 목돈을 마련한다. 춘호는 그 돈으로 향심(이혜영)과 놀아나고 삼촌이 사업을 한다는 향심의 꼬임에 넘어간다. 이주사의 폭압을 참지 못한 마을 사람들은 이주사의 집을 태우고, 이에 일본 순경들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사이 향심이 사라진다. 춘호는 아내도 버려둔 채 향심을 찾아 나서지만 사업을 한다던 향심의 삼촌은 폐병환자인 그녀의 남편이었다. 갈 곳이 없는 그는 아내를 찾아 돌아오지만 아내마저 병들어 죽어가고 춘호의 회한에도 불구하고 순이는 숨을 거둔다.

     

     

    그 시절 아재퀴즈 - 무릎과 무릎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과"가 있습니다.

    무릎과 무릎사이 (Between the Knees, 1984)

    이장호 감독

    안성기 , 이보희 

    줄거리 - 플롯 전공자인 음대생 자영은 빼어난 미모로 남자 동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자영이지만, 그녀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무릎. 무릎에 누군가의 손이 닿는 순간, 자영은 자신도 모르는 성적 흥분상태에 빠져 이성을 잃는 것. 이 참을 수 없는 무릎의 유혹은 자영의 성적 충동에 불을 붙이고,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한다.

     

     

    밤의 열기 속으로 (Into the Heat of Night, 1985)

    장길수 감독

    길용우 , 김진아 

    줄거리 - 이태원 일대에서 마약 밀매를 하며 살아가는 민기(길용우). 반항적이고 반사회적인 이 인물은 사랑도 강제로 얻으려 한다. 어느날 민기는 지하철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이를 계기로 인희(김진아)라는 여인을 만난다. 민기는 그녀를 폭행하며 소유하려다가 실패한 후 오히려 사랑에 빠진다. 인희도 민기의 겉으로 드러나는 폭력성 속에 숨은 연약함과 고통을 이해하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민기는 새 생활을 시작하려 하지만 일당들은 민기를 잡아두기 위해 인희를 납치해 추행한다. 이에 민기는 일당의 은둔처로 찾아가 격투 끝에 인희를 구한다. 

     

     

    부나비는 황혼이 슬프다 (Sad Twilight, 1985)

    이상철 감독

    유동근 , 오수비 

    줄거리 - 구두닦이, 김밥장수 등을 하며 신기료장수, 하숙집 주인, 거리의 가로등과 더불어 역경을 헤치며 살아가는 천둥이(유동근)는 각기 그들의 친구들을 통해 인생과 삶을 배운다. 그러던 중 현숙이라는 거리의 여자를 알게되고 누나처럼 의지하지만 그녀의 주위엔 그녀를 사랑하는 뱃꾼 성삼과 그들을 괴롭히는 건달 만식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현숙이 세상을 떠나자 천둥이는 그녀에게 배운 사랑과 용서를 바탕으로 그가 찾고자 했던 미지의 어머니를 찾아 길을 나선다.

     

     

    빨간 앵두 2 (Red Cherry, Part II, 1985)

    박호태 감독

    한지일 , 이수진 

    줄거리 - 노령의 함사장은 젊고 매혹적인 후처 김여사와 함께 별장에서 요양을 하고 있다. 노령의 함사장. 그러나 이 별장에 함사장의 개인 비서 이상호가 찾아와 연휴를 보내던 중 김여사와 관계를 맺게 되고 죄의식에 사로 잡혀 고민하면서도 정욕의 노예가 된 상호는 김여사와 함께 함사장의 살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처음 살해계획이 실패할 즈음 함사장의 전처 소생 미나가 귀국하고 재산상속이 끝나자 다시 상호와 김여사는 함사장을 죽이려하지만 이를 눈치챈 함사장과 미나의 함정에 걸려 체포되지만 함사장과 미나는 그런 김여사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준다. 

     

     

    뼈와 살이 타는 밤 (The Night of Burning Bone and Flesh, 1985)

    조명화 감독

    마건수 , 이정애 

    줄거리 - 사진작가 준식은 평소 일 때문에 가정에 소홀히 함을 부인과 딸에게 미안해 한 탓인지 이상한 꿈을 꾼다. 꿈속에서 길을 걷던 준식은 여자 사진이 속에 든 금목걸이를 주워 사진만 버리고 부인에게 주려고 목걸이를 가지고 호텔로 온다. 그날밤 사진속의 청아라는 여인이 찾아와 전생에서 연인관계라며 사랑을 요구한다. 가정을 생각하고 있는 준식이나 요괴인 청아의 미모에 자꾸 빠져들자 준식은 법사를 찾아간다. 창아를 뿌리치기 위해 준식은 부적이 붙은 방에서 7일간 법사의 주문을 듣고 이기려 한다. 청아가 준식을 방에서 나오게 하려고 딸과 부인을 괴롭히지만 준식은 7일을 잘 참아내고 법사의 도술로 청아를 재로 만든다. 꿈에서 깬 준식은 가정을 잘 돌보아야 겠다고 다짐한다.

     

     

    서울에서 마지막 탱고 (Last Tango in Seoul,1985)

    박용준 감독

    배수천 , 오수비 

    줄거리 - 여성문제 권위자 신박사는 세미나와 초청강연으로 인해 외박을 많이 하게된다. 이 상황에서 공허한 감정이 쌓여가던 수진이 남편이 강연하고 있는 강릉으로 간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남편이 외박을 한다. 사실은 신박사가 신혼여행때 정신병자에게 온 전화로 수진을 오해, 기피하는 것이었다. 해변가를 거닐던 수진이 순수한 청년 협을 만나 즐거워 한다. 남편의 세미나 관계로 호텔에 혼자 있는 수진에게 또 정신병자가 겁탈하려고 나타나자 협에게로 도망을 친다. 수진은 만날수록 인간적인 협에게 끌려 이혼을 결심한다. 수진이 집을 나서는데 정신병자가 또 달려들자 순간 그녀는 그를 죽이고 연행되어 간다.

     

     

    아가다 (Agatha,1985)

    김현명 감독

    김원섭 , 이보희, 유인촌 

    줄거리 - 화가를 꿈꾸다 수녀가 된 아가다(이보희)는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고향에서 아버지를 간병하던 다두신부(유인촌)와 재회해 그와 함께 아버지를 간호하지만 아버지는 돌아가신다. 종부성사 때 아버지가 뱉어낸 성체를 마신 다두신부가 앓기 시작하자 아가다는 그를 간병하지만 마음 속에 자리한 다두신부에 대한 사랑으로 괴롭기만 하다. 
    결국 그녀는 마을을 떠나 서울로 향하고 대학시절 친구인 현욱(김원섭)과 동거를 시작하는데 약혼녀의 등장으로 이 또한 여의치 않다. 임신한 채 현욱을 떠나 그림에 열중하는 아가다 앞에 다시 현욱이 나타난다. 그의 성화에 안정을 잃은 그녀는 아기를 맡긴 채 사라지고 현욱은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신학공부를 위해 프랑스로 떠나려던 다두신부는 아가다의 소식을 수소문하고 결국 기억상실증에 걸려 정신병원에 있는 그녀를 만나게 된다. 

     

    728x90

    아가씨와 사관 (A Girl and an Officer,1984) 대놓고 "사관과 신사" 표절하던 시절

    이영실 감독

    김추련, 원미경 

    줄거리 - 해군사관 후보생의 입교식이 거행된다.이제 각각 다른 생활 배경에 있던 후보생들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재벌아들 영기, 고아출신의 인수, 어촌출신의 석호 등은 한 내무반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들은 고되고 조직적인 훈련 속에서 점점 모습과 인성이 변해간다. 여자를 육체적으로만 알던 영기가 진아와의 사랑을 확인하고 삶에 대해 깨닫기 시작할 때, 작은 실수로 자퇴명령을 받지만 정신력과 동지애로 극복한다.외출하던 날, 진아가 불량배를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생긴다. 영기는 이 사건으로 자퇴를 결심하지만 민우와의 우정어린 결투와 대장의 전우애로 마지막까지 훈련을 받아 졸업하게 된다.졸업식장의 따뜻한 전우애 속에서 영기와 진아는 결혼한다.

     

     

    애마부인 3 (Ae-Ma Lady, Part III,1985) 

    정인엽 감독

    이정길, 김부선 

    줄거리 - 공학박사인 노박사는 과다한 연구량과 유학시절 경험한 파티장에서 성에 대한 강박 관념으로 인해 아내 애마와의 만족할 만한 부부생활을 엮어나가지 못한다. 그러나 애마는 남편의 회복을 위해 병원을 찾아다니며 노력하던 중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는 방황하다 첫사랑의 연인과 닮은 씨름선수를 발견하고는 그의 뒤를 쫓아다니며 사랑을 불태운다.이처럼 남편과 씨름선수 사이에서 육체적인 방황을 하던 애마는 남편의 용서를 받고 새로운 결혼생활을 시작하려 하지만 남편의 연구 과중으로 다시금 허전함을 느낀 애마는 거리를 다시 방황하기 시작한다.

     

     

    어우동 (Euodong,1985) 

    이장호 감독

    안성기, 이보희 

    줄거리 - 유교 사상과 칠거지악이 여인의 희생을 요구하던 조선 성종 때, 양반집 규수 어우동(이보희)은 천한 신분의 사내와 사랑을 나누다가 부모님에게 들켜 호되게 야단 맞고 사내는 매를 맞고 쫓겨난다. 그녀는 부모님의 강요로 왕실 종친 태산군에게 시집을 가지만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구박을 받고 견디다 못해 집을 나온다. 강물에 뛰어들어 몸을 던지는 어우동을 기생 향지(박원숙)가 구하고 어우동은 향지로부터 기생수업을 받게 된다. 
    육체를 빌미로 가부장적 사회에 반항을 시작한 그녀의 명성은 높아가고 시집과 친정에서는 더 이상 가문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으려 자객 갈매(안성기)를 보낸다. 그러나 갈매는 어우동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봉건제 때문에 고통받던 자신과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낀다.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제도 안에 그들이 피할 곳은 어디에도 없다. 영원한 사랑을 지키는 방법은 이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 둘은 목숨을 끊는다. 

     

     

    장사의 꿈 (Dreams of the Strong, 1985) 

    신승수 감독

    임성민, 금보라 

    줄거리 - 씨름 선수 일봉(임성민)은 서울에서 형편 없는 경기를 하고 귀향을 망설이며 서울 거리를 방황한다. 돈이 떨어지면서 직업을 전전하던 중 배우 권유를 받은 일봉은 아무 것도 모르고 에로 영화에 출연한다. 그곳에서 상대역 애자(금보라)를 만나 사랑하게 되는데 애자에겐 깡패 애인이 있었다. 
    일봉은 애자를 설득해 배우를 그만두고 살림을 차린다. 극심한 가난으로 애자는 유산하고 일봉은 자신의 무능함을 자책하며 일 년 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일봉은 애자와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남창일을 견디어낸다. 그러나 일년 뒤 약속장소에 나갔지만 애자는 나오지 않고 옛애인에게 강제로 잡혀갔다는 소문을 듣는다. 애자가 있다는 나이트 클럽에 찾아간 일봉은 그곳에서 나체 쇼를 하고 있는 애자를 보고 절망한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 (I Like It just the Way It is Now, 1984) 

    정인엽 감독

    김진아, 강신성일 

    줄거리 - 대학교 무용과 3학년인 가희는 육체와 정신을 융화시킬 수 없다는 갈등 속에 무용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어느날 그녀는 친구의 애인 기철을 보는 순간 야릇한 감정에 기철을 유혹하지만 그녀의 옛 애인 창태의 자살로 기철과 가희의 관계는 깨어지고 만다. 모든 것을 잊기 위해 부산행 열차를 탄 가희는 열차 안에서 대학교 교수 익환을 알게되어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유부남인 익환이 가정과 가희 사이에서 갈등하며 방황하다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자 충격을 받은 가희는 자살을 기도한다. 어머니에게 발견되어 정신병원에 입원한 가희는 병원에서 젊은이의 용기와 희망을 되찾아 과거를 극복하고 밝은 웃음을 되찾게 된다.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Jamsu Bridge Outside The Window, 1985) 

    송영수 감독

    정승호, 김진아 

    줄거리 - 사회적으로 성공한 윤희(김진아)의 정부는 윤희를 보호함과 동시에 감시한다. 어느날 윤희는 정부가 외출한 동안 자신은 늘 감시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모멸감을 느낀다.
    우연히 만난 전과자이자 떠돌이 가수인 미스터A(정승호)에게서 자유로움과 사랑을 느낀 윤희는 마침내 진실된 사랑을 택하고는 정부를 죽이게 된다. 윤희는 자수에 앞서서 미스터A와 꿈에 그리던 잠수교를 같이 걸으며 영원한 재회를 약속한다.

     

     

    홍도경 (1985) 

    김정용 감독

    정진화, 국정환 

    줄거리 - 처녀의 정기를 흡수하여 금강불괴의 몸을 만들어 왕국을 건설하려 하는 두타산이 스승인 운학을 감금하자 철웅, 명길, 삼팔은 두타산의 본거지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철웅이 도굴죄로 붙잡히지만, 그는 자신이 지니고 있던 목걸이의 힘을 빌어 위기에서 빠져나온다. 그러나 두타산이 조종하는 흑룡에게 명길이 희생되자, 복수를 다짐한 철웅은 감금된 운학을 탈출시키고, 그에게 배운 도술인 홍도경을 이용하여 일당들을 물리친다.

     

     

    훔친 사과가 맛이 있다 (The Stolen Apple Tastes Good, 1984) 

    김수형 감독

    마흥식, 오수비

    줄거리 - 수미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불륜의 현장을 목격하고 본능에 대한 이상 심리를 지니고 있고 특히 첫 남자에 대한 강박관념이 잠재해 있다.서울로 온 수미는 불량배 마도엽을 만나 본능에 눈을 뜨고 뜨거운 여자로 변신하지만 거칠은 마도엽을 피해 도망치다가 신세형이란 도예가와 결혼하게 된다. 세형은 청자 재현을 위해 부부관계까지 부정하는 남자여서 수미는 불만을 느끼고 밤거리를 헤메는 이중생활을 하게 된다. 죄의식과 공포감에 우울증이 걸린 수미는 정신병원을 찾아가고, 남편에게 고백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무렵 마도엽이 나타나고 수미는 또 밤거리를 헤맨다. 이 모습을 본 마도엽이 수미와 세형을 신문에 폭로하자 수미는 고향으로 내려온다. 마도엽이 수미를 양보하라고 협박해도 수미를 옹호하는 세형. 세형의 차와 마도엽의 오토바이가 충돌해 병원에 입원한 세형을 수미는 찾아가 용서를 빈다. 이제 이 부부는 행복할 것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