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광고] 강남 최초 백화점 "영동백화점" (강남구청 사거리) 사건사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강남구청 사거리에 위치한 강남 최초의 백화점

 

1983년 8월 강남 지역 최초의 백화점인 영동백화점으로 개점하였으나, 다른 백화점과의 경쟁에 밀려 1993년 1월 폐업했다. 폐업 이후 신세계에서 위탁 경영을 시행하여 신세계백화점 영동점이 되었다. 1995년 4월부터 나산그룹이 인수한 다음 직영하여 나산백화점으로 재개점했다. 나산그룹은 강남의 요지에 위치한 이 백화점을 특유의 가격파괴 전략으로 인기를 모으게 했으며, 다른 지역에도 지점을 개설하기도 했으나 곧 인기는 시들해졌고, 1997년 11월 IMF[국제통화기금]구제금융사건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부실 시공되었던 백화점 건물은 1998년 10월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공사로 인해 지하주차장 기둥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면서 1998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되어 영업이 정지되었다. 균열이 생기기 몇 달 전에 나산그룹이 부도가 났고 이 후 복잡한 소유권 문제, 서울도시철도 공사 붕괴 피해 보상 문제 등으로 백화점 건물은 10여 년간 빈 건물로 방치되면서 이 후 강남 한복판의 비행 청소년들의 은신 장소 등의 흉물로 전락하였다가 2008년 10월 말 철거 작업에 갔는데 철거중 붕괴사고로 인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금 현재는 현재 지하 6층, 지상 20층의 업무용 빌딩인 파로스타워가 건설되었다.

 

파로스타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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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이 유독 많았던 영동백화점. 괴담과 사실

 

1) 영동백화점 사장집 강도 사건 

    1990년 11월 13일 오전 6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 103동 806호 영동백화점 사장집에 침입, 집안에 있던 김씨와 가정부 박씨를 위협한 뒤 김씨로 하여금 백화점 경리과장 이씨에게 은행에서 2억을 인출해 오게해 이돈과 집안에 있던 현금 7,600,000원을 빼앗아 달아났었는데 1991년 1월 17일 강도단 일당을 검거함

 

2) 영동백화점 협박편지

    1994년 5월 24일 오후 2시경 영동백화점 사장 앞으로 지정한 계좌에 1천만원을 입금시키지 않으면 1차로 지하식품매장안 상품에 청산가리를 투입하고 2차로 72시간내에 사장 및 임원들 집에 폭발물을 투척하겠다 라는 내용의 편지가 배달됨

 

3) 영동백화점 대표와 연예인과 히로뽕 투약 사건

1990년 2월 6일 서울지검은 연예인을 전문적으로 소개시켜주는 속칭 '마담 뚜'의 주선으로 만나 모텔 등지에서 히로뽕 등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관계를 맺어 온 기업인·여배우·미스코리아 출신 여성 등 12명을 적발, 이 가운데 영동백화점 대표 김택씨와 여배우 전세영 등 10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대마관리법 위반 등 협의로 구속

 

4) 영동백화점 대표 경마부정사건

    1992년 9월 25일 경마승부조작사건을 조사 받는 최씨가 서울지검의 철야조사를 통해 영동백화점 대표 김택씨로 부터 2천3백만원을 받고 경마에 대한 각종 정보를 김씨에게 제공해 왔다는 혐의사실을 시인하였으나 조사 이후 마사회내 가건물에서 목매자살한 시체로 발견

 

 

5) 영동백화점 소고기 사건

   영동백화점 영업부장대리 김씨 주도로 수입쇠고기를 한우에 섞어팜 (직영1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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