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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영상] 90년대 논산훈련소의 일상 (연무대에 부는 바람~)
    추억의 군대/90년대 군대 2020. 11.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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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호) 

    구 막사(블럭조) 추억?? 돋네;; 96년 5월 논산 군번(훈련 시 여름 장마로 인한 추위와 한여름 더위를 동시에 느끼는 입소 시기, 양배추 김치, 뙤약볕 아래 뜨거운 콜라에 건빵 한 봉지;; 1942년에 생산된 양은 수통과 베트남에 참전 했었던 너덜너덜 흔들리는 M-16 소총 지급 받음, 기존 전투복이었던 침투복ㅋㅋ).. 
    26교육연대 1대대 1중대 1소대 1분대(밥배식&짬처리에 선발대까지.. 아오;;).. 기타에 바둑할 자유 시간이 있어?? 6주 내내 (유격 느낌??의)훈련(입소대대 포함 7~8주)받으면서 몸무게 13kg 빠지고, 단 한 개도 못하던 턱걸이를 6~7개 하게 됨(후에 자대 가서는 30개 정도 가능;;).. 아직도 군번과 총번을 외우고 있음;; 
    그 당시에는 자대 뿐만 아니라, 훈련소에서도 구타&얼차려 만연;; 몇 주 후 쯤?? 옆 중대에 'KBL:양경민/장창곤/최명도~' 입소했는데, 아침 점호 후 구보 중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져서 고개를 들어올리니, 위 3 거인들이 교차 구보 중;; 악마 조교(논산에서 빨간 조교 모자에 레펠 있는 유일한 중대)의 개갈굼에 우수 소대로 뽑혀서, 퇴소 하루 전 면회 시 보호자 대동 조건으로 1박 2일 외박 포상 받음.. 
    5주 후반기(주특기) 교육 받은 후, 자대 배치 3주 만에 그 주특기(해안레이다)~로 폭망함 ㅡ> 1996년 9월 18일 강릉 잠수함 무장 침투 사건(이 사건으로 인해서 96년 말 경, 전 군 최초 해안 TOD병까지 맡게 됨, 해안레이다 + 해안TOD + MG-50사수~까지.. 하아~ 할많하않;;;;;;)과 병장 진급 직후인 1997년 12월 초에 IMF로 인하여 (똥)국 포함 1식 4찬에서 3찬으로 바뀌고, 1년 365일 200ml우유(팩) 지급에서 토/일/공휴일 미 지급(제외), 장성(똥별~)을 제외한 전 장병 월급(보너스) 삭감(그 당시 사병 월급은 이등병 6,200원 ㅡ> 병장 13,400원 정도였음)까지........ 
    부사관 지원까지 심각하게 고민했었음(5년 만 고생하면 5,000만원 정도 벌어서 전역이 가능했으니..);;;;;;식기 식판 끝선에 정렬!!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논산훈련소 96년 5월 군번...... 
    (26연대 1대대 1중대 1소대 1분대 *번 훈련병) 한 여름에 저 뜨거운 밥과 (똥)국을 1분 컷~으로 흡입해야 함...... 게다가 여름철 이질 감염 우려로 수돗물(지하수)을 못 마시고, 뜨거운 물도 후우~ 불면서 마시기 힘든 1분 컷;; 짬 처리하러 걸어가면서 먹으면, 곧바로 담당 조교의 날라차기 시전;; 식기 식판 설겆이는 빨래 비누로...... 
    자대 가서도 역시나 빨래 비누;;;;;; 참기름 말통과 매움 zero 고춧가루 (물에 불리면 3~4배로 부피가 늘어남) 사제 식당에 빼돌리기.. 깻잎 통조림~도 병장급 정도만 한달에 1캔.. 돼지/닭~ 전염병 창궐과 무더위 집단 폐사 시, 각 부대에 급증하는 부식;; 간부 회식으로 각종 정육(육류) 빼돌리기...... 
    납품되는 공장김치 빼돌리고, 김장철에 지역 주민 농산물 기부(갈취 수준)로 강제 김장 동원 (그런데 황소깍두기~ 맛있쪄;;).. 상급 부대 몰래 부대 뒷산 숲 속에 닭/오리 사육장 운영~ (본의 아니게 도축업자가 되었음, 털 뽑기 빡심;;) 부기지장 지시였던.. 키우던 개 / 짬 반대급부 돼지까지는 찝찝해서 도축 안 함(도저히 못 따라감)...... 
    푸세식~에서 초코파이는 먹지 않았지만, 보일러실에서 몰래 새참컵면(해안증식)을 취식하다가 부기지장에게 걸림.. 부기지장의 각 조장 집합~ "야~, 신삥.. 뭐 안 먹이냐??????" 그리고 자대 배치된 첫 날.. 부대원 전부가 신삥~인 나를 속이려고, 말년(제대 2~3개월 남은) 둘~이서 먼저 전입 온 사단 신교대 출신 신삥~이라고 며칠 간 속았던 기억도 나고, 기지 뒷 편 폐쇄 된 취사장에 따라가서 큰 냄비에 라면 1box를 계속 끓여 넣어서, "입대하고 라면 엄청 먹고 싶었지??" 하면서 복명 복창~, "먹어도 돼요??";;;;;; 
    배가 터질 때까지 억지로 먹게 함 아.. 참....... 후반기(주특기) 교육 받을 때, 선임 교육병들의 고문...... PX에 가서 후임 교육병의 자비(용)로 컵라면에 초코파이를 말아서 꾸역꾸역 끝까지 먹을 때까지 지켜 봄;; 할많하않;;;;;; 

    (Zero God) 

    처다만 봐도 지긋지긋하다. 저중에 나라를위해 충성한다가 어디 있겠냐 그냥 전부 끌려간거지 최저시급이라도 쳐주던지 우리나라 남자는 진짜 억울한거야 

    (텔라판) 

    팩트 : 저 모포 여태 쓴다. 

    (XLR 8) 

    생각해보면 존나 억울하지 최저시급 챙겨줘도 안갈곳을 청춘같은 나이에 고추가지고 태어났다는 죄 하나로 강제 징용 당하는거니까 성별에 따라 가는건 누가 생각해낸걸까 ㅋㅋ 

    (모에모에TV) 

    소름돋는건 저때 죄수처럼 차고있던 군번줄이 책상서랍에서 발견됬다는거...... 

    (A Judgelight) 

    진짜 병장만기전역자들은 인정해줘야함... 

    (기린형아) 

    진짜 인권유린이다.. 나도 군필인데 한국남자들 존나 억울하다. 

    (사솔) 

    어디 개빡센부대인가 싶어서 제목다시보니까 아직 훈련소 ㅋㅋㅋㅋㅋㅋㅋㅋ와 저시절진짜 대단했네 

    (최주봉) 

    교도소 생활이랑 차이가 없던 시절 

    (민경희) 

    군대가 무서운게, 보여주기식이 거의 대부분, 실제 그 안의 부조리는 밖으로 유출 안하지, 계급으로 다 묻어 버리는 곳인데, 힘이 정의 보다 위에 있는 곳이 군대인데, 국방의 의무라는 명목상 사람 인격체의 존중이 결여 되있는 곳 인권 유린, 노동 착취, 그리고 세뇌 공장이 대한민국 군대라는 인간 노예 양성소, 오죽하면 한국 남자들이 군대 가기 싫다고 난리를 치냐.. 뒷돈은 방산비리로 계급 높은 자들이 빌어먹고, 정작 국회의원들 고위관료들은 군대 안가려고 발악하지  나라는 힘 없고, 돈 없는 민중들이 가서 젊음, 노동력 빼앗기고, 그럼에도 묵묵히 복무 마치고 온다. 근데 정치인들은 이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반조류우가)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서 참으로 잣같아요~^^ 아무 잘못없이 감옥보다 더한 지옥에 다녀오고 2년이란 청춘을 날려보내고 아무런 득없는 이나라 참 잣같아요.ㅋ
     
    (Ro Marf)
    그럼 뭐해 저런 좆뺑이를 까고 나와서도 잠재적 범죄자취급 받고 죽닥치고 살아야하는데 헬조선이다
     
    (마루)
    12:28 액션
     
    (오승재)
    11:04 저당시 연출이라는 증거 잘들어보면 어떤 사람이 음료수 마시면서 찍으라고 말하니까 바로 음료수 마시는 훈령병들
     
    (han-kyul Bae)
    유격체조는 좀 바꿔라.시발 근성장에 도움도 안되고 관절만 지랄맞게 쓰는거. 삼청교육대 영상봤는데 13년도때 한 유격체조 나오는데 아직도 안바뀌다니
     
    (ᄌᄌᄌᄌ)
    훈련소에서 바둑 두고 기타치고 있네 ㅋㅋㅋㅋㅋ 지금도 훈련소에서는 저렇게 못합니다 연출 ㄷㄷ
     
    (강창현)
    제가 예상해보겠습니다. ..저기있는 모포랑,매트릭스 현재 복무중인 어느부대에, 병사가 사용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ansang-m)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사람구실 한다는 쓰질떼기없는말..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장땡 93년 현역 군번이지만 남는거 하나도없더라 시간낭비..
     
    (BS L)
    9:50 ㅈ같은 세에상~
     
    (Demian Lyce)
    여기다 말로만 감사하니 어쩌니... 그것도 다 감성팔이다 진짜 고마우면 현역 예비역 그리고 퇴역까지 고생들한 사람들에게 존중을 보이고 이들을 폄하하는 그 집단들에게 따끔하게 한소리 하는 게 옳다 고맙다고는 백번 천번을 듣는데 막상 밖에 보면 군인들이 대접받는 꼴을 못보더라.
     
    (Natu720 Na)
    시간낭비 돈낭비 인생낭비..군대.. 괜히 주는거없이 노예부리듯 부려먹는거 지들도 아니까 갖잖은 애국심으로 세뇌시키지.
     
    (이준영)
    12:32 정확한 날짜 나오네요 ㅎ
     
    (이원섭)
    11-7603인데 나도 아침체조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에이오우
     
    (이재열)
    저때쓰던장비를 아직도쓰고있다는게 팩트ㅋㅋ
     
    (끈기로)
    군대에서 쓰레기 아무대나 안버리고 건빵주머니에 넣던버릇때매 전역하고 쓰레기통 아니면 쓰레기 막 안버림 그거 빼고 배운거 없음
     
    (Francois Oosthuizen)
    오늘 수료했다,,,,
     
    (chan-ho lee)
    와...저때 시설 그대로 쓰고있는거였구나...저때 기준으로는 선풍기고 부대표지판이고 다 새거네 ㅋㅋㅋ 저걸 아직도 쓰니 녹슬고 먼지잔뜩이고...
     
    (vhfttd ffdff)
    요즘은 관리들을 잘해서 그런가 요즘 군인들보면 애기같고 귀여워.. 안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근데 예전 영상들보면 진짜 군인 아저씨 ㅋ 80년대 영상보면 이건 뭐 다 특수부대 스타일이고 내가 나이 먹어간다는 증거인가 ;;
     
    (Faye)
    시설이 구리던 어떠든 훈련소가 천국인데 그때는 세상 젤 힘든줄 ㅋ
     
    (Won Young) 
    동이트는 새벽녘에 고향을 본후 외투입고 투구쓰면 맘이 새로와..94년 5월 연무대의 기억. 키 큰 리기다 소나무와 아침 안개가 아련히 생각납니다. 영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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