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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tes of The Caribbean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전편추억의 콘텐츠/어린이·청소년 영화 2021. 5. 30. 09:00728x90반응형
1편 -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2003),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2003년),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조니 뎁 & 키이라 나이틀리 [내용 요약]
자신의 해적선 블랙 펄을 사악한 캡틴 바르보사에게 빼앗긴 잭 스패로, 그 배에 납치된 총독의 딸 엘리자베스 스완을 구하려는 윌 터너, 둘은 손을 잡고 블랙 펄 을 찾아 나서는데, 바르보사와 부하들이 약탈한 저주받은 보물 때문에 이 배는 유령선이 돼버렸다.
2편 -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2006),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2006년),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내용 요약]
우여곡절 끝에 블랙 펄의 저주는 풀렸지만, 잭은 바다의 지배자인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 데이비 존스에게 묶여 있는 몸으로, 그와의 노예계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망자의함'을 여는 열쇠를 찾아야 한다.
728x903편 -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2007),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2007년),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올랜도 블룸 & 조니 뎁 [내용 요약]
잭은 이미 식인 괴물에게 먹힌 상태이고, 동인도회사가 바다의 권력을 쟁탈해가자, 엘리자베스와 윌 등은 이에 맞설 해적 연합을 모집하고 잭을 구한다.
고어 버빈스키가 연출하고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캐리비안의 해 적〉 시리즈는 2003년 〈블랙 펄의 저주>가 처음 빛을 본 이래, <망자의 함>(2006), 〈세상의 끝에서>(2007)가 연달아 나왔고, 2011년 롭 마셜이 연출한 네 번째 영화 <낯선 조류>가 개봉했다. 이 시리즈가 디즈니랜드 의 놀이기구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됐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데, 어떤 놀이기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걸 체험하는 사람들을 즉흥적으로 매혹시키는 서사적 리듬감, 시각적 현혹과 말초적인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긴장과 이완의 구조가 중요했을 것 같다. 대부분의 블록버스터가 대충 비슷한 목적을 향해 간다고 볼 때, 이것이 <캐리비안의 해적>에만 해당되는 딱히 특별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이 시리즈에서 이상한 건, 그런 놀이기구를 표방한 영화치고는 서사가 다소 들쑥날쑥하고 복잡하다는 점이다. 물론 반지 의 제왕>(2001~2003)처럼 이야기의 결이 더 복합적인 시리즈도 있지만, 그 경우는 철학하는 블록버스터에 가까우니 그렇다 쳐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특정 이야기의 겹이 중층적인 게 아니라, 영화 한 편 안에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인상이다. 확실히 이 영화는 과잉된 구석이 있는데, 이는 캐릭터의 스타일이나 성격에서도 확연히 엿보인다. 어드벤처 판타지라는 장르가 원래 과장을 즐겨 사용하지만, 과도하게 수다스러운 이야기나 캐릭터는 어딘지 허술하고 헐거운 느낌과 맞닿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조니 뎁이 연기한 잭 스패로다. 긴 머리와 긴 수염, 검은 마스카라를 휘날리며 록 스타처럼, 혹은 무당처럼 치장한 형상은 물론이고, 몽롱하면서도 능란하고, 간교하면서도 멍청한 성격은 몰락하는 해적의 상징 같기도 하고, 끝까지 지켜낸 진정한 해적 정신의 상징 같기도 하다. 이 해적 정신과 관련해 말하자면, 잭 스패로는 이후 해적들과 대립하며 바다의 이권을 쟁탈하려는 동인도회사의 캡틴에 비해 확실히 전형적인 비주류의 자유로움을 지녔다. 그러니까 이 모순된 캐릭터와 그가 걸쳐있는 모호한 이야기는 스스로 완결을 피하고 있으며 오히려 거기서 시리츠를 추동하는 힘을 발견하는 것 같다.
시리즈마다 다채롭게 방점을 두어 공들인 스펙터클한 장면들뿐 아니라. 건달 같은 잭과 모범적인 윌, 남자보다도 더 해적다운 엘리자베스, 바꿔 말해 조니 뎁과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로 이루어진 해적 삼인방의 별로 해적답지 않은 조합은 알고 보면, 모험, 성장, 멜로, 유머, 액 션 모든 것을 엉성하게 건드린다. 그리고 이 헐렁함은 신기하게 어느새 이 화려한 블록버스터의 매력으로 안착했다.
캐러비언의 해적 3편이 나오고 그 후 10년 뒤인 2017년
4편 (?) -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2017),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년),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내용 요약]
잭의 눈 앞에 죽음마저 집어 삼킨 바다의 학살자 살리자르가 복수를 갑기위해 찾아온다. 잭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젠 윌(올랜도 블룸)과 엘리자베스(카이라 나이틀리)가 뒤로 빠져버렸으니 앙꼬 없는 진빵이라. 진빵(잭) 혼자 잘 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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