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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rates of The Caribbean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전편
    추억의 콘텐츠/어린이·청소년 영화 2021. 5.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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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2003),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2003년),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조니 뎁 & 키이라 나이틀리

     

    [내용 요약]

    8세기 카리브해, 총독의 딸 엘리자베스 스완은 어린 시절 난파선에서 윌 터너라는 소년을 구출하고 그의 목에 걸린 해적 메달을 몰래 간직합니다. 시간이 흘러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한 엘리자베스는 노링턴 제독의 청혼을 받지만, 해적에 대한 묘한 동경을 품고 있습니다.

    한편, 전설적인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는 자신의 배 블랙 펄을 되찾기 위해 포트 로열에 도착하지만 해적으로 오인받아 감옥에 갇힙니다. 그날 밤, 잭의 숙적이자 블랙 펄을 빼앗은 바르보사 선장이 이끄는 해적들이 아즈텍 금 주술을 풀기 위해 엘리자베스가 가진 해적 메달을 찾아 포트 로열을 습격하고 엘리자베스를 납치합니다.

    엘리자베스를 짝사랑하는 대장장이 윌 터너는 잭 스패로우와 손을 잡고 엘리자베스를 구출하기 위한 여정에 나섭니다. 그들은 영국 해군의 가장 빠른 배인 인터셉터호를 훔쳐 해적의 근거지인 토르투가로 향하고, 잭의 오랜 동료 기브스를 포함한 어설픈 해적들을 모아 바르보사를 추격합니다.

    바르보사와 그의 해적들은 아즈텍 금을 훔쳐 불멸의 저주를 받았고, 달빛 아래에서는 해골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훔친 금화를 모두 원래 자리에 돌려놓고 그들의 피를 흘려야만 합니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터너'라고 속여 바르보사가 윌의 피를 이용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잭은 바르보사와 거래를 시도하며 엘리자베스를 구하려 하지만, 결국 죽음의 섬에 윌과 함께 고립됩니다. 엘리자베스는 연기 신호를 보내 노링턴 제독에게 구조되지만, 잭은 다시 붙잡힙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노링턴에게 윌을 구하도록 설득하고, 그들은 함께 죽음의 섬으로 향합니다.

    격렬한 전투 끝에 윌은 자신의 피로 마지막 금화에 저주를 풀고, 잭은 과거 바르보사에게 빼앗겼던 총으로 그를 쏘아 죽입니다. 저주가 풀린 해적들은 쓰러지고, 잭은 다시 블랙 펄의 선장이 됩니다. 포트 로열로 돌아온 윌은 엘리자베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잭은 교수형 직전 윌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다시 한번 자유로운 해적의 삶을 시작합니다.

     

     

     

     

    2편 -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2006),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2006년),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내용 요약]

    전편에서 블랙 펄을 되찾은 캡틴 잭 스패로우는 과거 바다의 악마 데비 존스와 영혼을 담보로 한 계약 때문에 위기에 처합니다. 13년 전, 잭은 블랙 펄을 대가로 데비 존스의 배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이 되는 계약을 맺었고, 이제 그 빚을 갚을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데비 존스의 괴물 크라켄이 잭을 쫓기 시작하고, 잭은 계약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한편, 윌 터너와 엘리자베스 스완은 잭을 도왔다는 죄목으로 체포됩니다. 노링턴 제독은 그들에게 자유를 주는 대신, 잭 스패로우를 잡아오라는 임무를 내립니다. 윌은 잭을 찾아 나서는 동시에, 아버지 빌 터너를 찾기 위해 데비 존스의 배 플라잉 더치맨을 향합니다. 빌 터너는 데비 존스의 저주를 받아 플라잉 더치맨의 선원이 되어 영원히 배에 갇혀 있습니다.

    잭은 데비 존스의 심장이 담긴 '망자의 함'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데비 존스를 영원히 없앨 계획을 세웁니다. 윌 역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망자의 함을 찾으려 하고, 엘리자베스는 윌을 따라나섭니다. 세 사람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망자의 함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끊임없이 충돌하고 협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잭은 부두교 여사제 티아 달마로부터 망자의 함의 열쇠가 데비 존스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윌은 플라잉 더치맨에 잠입하여 아버지 빌 터너와 재회하지만, 데비 존스의 냉혹함을 목격하고 그를 막기로 결심합니다. 엘리자베스는 잭을 쫓던 중 우연히 망자의 함이 있는 섬을 발견합니다.

    망자의 함이 있는 섬에서 잭, 윌, 노링턴은 데비 존스의 심장을 차지하기 위해 격돌합니다. 혼란스러운 싸움 끝에 노링턴은 심장을 빼앗아 해군에게 넘기고, 잭은 크라켄에게 공격받아 블랙 펄과 함께 바다 밑으로 끌려갑니다.

    엘리자베스는 잭을 구하기 위해 키스를 하지만, 이는 잭을 크라켄에게 넘겨준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윌과 살아남은 해적들은 티아 달마를 찾아가 잭을 다시 데려올 방법을 묻고, 티아 달마는 "그를 데려올 용기가 있다면"이라며 바다 끝으로 갈 사람들을 모읍니다. 충격적이게도, 죽은 줄 알았던 바르보사 선장이 그들 앞에 나타나 다음 여정을 예고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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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편 -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2007),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2007년),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올랜도 블룸 & 조니 뎁

     

    [내용 요약]

    데비 존스의 지배 아래 바다는 혼란에 빠지고, 동인도 회사의 커틀러 베켓은 데비 존스를 이용하여 해적들을 소탕하려 합니다. 이에 맞서기 위해 윌 터너, 엘리자베스 스완, 그리고 부활한 캡틴 바르보사는 죽은 잭 스패로우를 '세상의 끝'에서 되살려내 해적 연합 함대를 결집시키기로 합니다. 티아 달마의 도움으로 그들은 세상의 끝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한편, 잭은 자신의 정신세계 속에서 블랙 펄과 함께 갇혀 있습니다. 바르보사 일행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잭을 현실 세계로 불러들이지만, 잭은 여전히 자유분방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보입니다. 그들은 해적들의 규율을 정하는 '해적 대법회'를 열어 동인도 회사에 맞설 방안을 논의해야 합니다.

    윌은 아버지 빌 터너가 데비 존스의 배 플라잉 더치맨에 갇혀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그를 구원하려 합니다. 엘리자베스는 해적 연합의 지도자가 되기를 갈망하며 점차 강인한 면모를 드러냅니다. 잭은 자신의 불멸을 위해 전설적인 바다의 여신 칼립소의 봉인을 풀려 하고, 각자의 이해관계 속에서 복잡한 관계가 얽힙니다.

    해적 대법회에서 각 해적 영주들은 동인도 회사와의 전쟁을 결의하지만, 잭의 아버지이자 해적 영주인 티그 선장의 조언에 따라 칼립소를 해방시켜 동인도 회사에 대항할 힘을 얻기로 합니다. 그러나 베켓은 이미 데비 존스의 심장을 손에 넣고 그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어 강력한 힘을 자랑합니다.

    결국 해적 연합 함대와 동인도 회사 함대는 거대한 해상 전투를 벌입니다. 격렬한 싸움 속에서 윌은 데비 존스의 심장을 찔러 새로운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이 되고, 엘리자베스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합니다. 칼립소는 풀려나 바다의 격노를 일으키지만, 결정적인 승패를 가르지는 못합니다.

    잭은 블랙 펄을 이용하여 플라잉 더치맨과 협공하여 엔데버호를 파괴하고 베켓을 물리칩니다. 전투가 끝난 후, 윌은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으로서 영원히 바다를 떠돌아야 하는 운명을 맞이하고, 엘리자베스와 짧은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잭은 다시 한번 블랙 펄의 선장이 되어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납니다. 엘리자베스는 윌이 남긴 아이와 함께 해변에서 그의 귀환을 기다립니다.


    [영화 제작 총평]

     고어 버빈스키가 연출하고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캐리비안의 해 적〉 시리즈는 2003년 〈블랙 펄의 저주>가 처음 빛을 본 이래, <망자의 함>(2006), 〈세상의 끝에서>(2007)가 연달아 나왔고, 2011년 롭 마셜이 연출한 네 번째 영화 <낯선 조류>가 개봉했다. 이 시리즈가 디즈니랜드 의 놀이기구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됐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데, 어떤 놀이기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걸 체험하는 사람들을 즉흥적으로 매혹시키는 서사적 리듬감, 시각적 현혹과 말초적인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긴장과 이완의 구조가 중요했을 것 같다. 대부분의 블록버스터가 대충 비슷한 목적을 향해 간다고 볼 때, 이것이 <캐리비안의 해적>에만 해당되는 딱히 특별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이 시리즈에서 이상한 건, 그런 놀이기구를 표방한 영화치고는 서사가 다소 들쑥날쑥하고 복잡하다는 점이다. 물론 반지 의 제왕>(2001~2003)처럼 이야기의 결이 더 복합적인 시리즈도 있지만, 그 경우는 철학하는 블록버스터에 가까우니 그렇다 쳐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특정 이야기의 겹이 중층적인 게 아니라, 영화 한 편 안에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인상이다. 확실히 이 영화는 과잉된 구석이 있는데, 이는 캐릭터의 스타일이나 성격에서도 확연히 엿보인다. 어드벤처 판타지라는 장르가 원래 과장을 즐겨 사용하지만, 과도하게 수다스러운 이야기나 캐릭터는 어딘지 허술하고 헐거운 느낌과 맞닿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조니 뎁이 연기한 잭 스패로다. 긴 머리와 긴 수염, 검은 마스카라를 휘날리며 록 스타처럼, 혹은 무당처럼 치장한 형상은 물론이고, 몽롱하면서도 능란하고, 간교하면서도 멍청한 성격은 몰락하는 해적의 상징 같기도 하고, 끝까지 지켜낸 진정한 해적 정신의 상징 같기도 하다. 이 해적 정신과 관련해 말하자면, 잭 스패로는 이후 해적들과 대립하며 바다의 이권을 쟁탈하려는 동인도회사의 캡틴에 비해 확실히 전형적인 비주류의 자유로움을 지녔다. 그러니까 이 모순된 캐릭터와 그가 걸쳐있는 모호한 이야기는 스스로 완결을 피하고 있으며 오히려 거기서 시리츠를 추동하는 힘을 발견하는 것 같다.

     

     시리즈마다 다채롭게 방점을 두어 공들인 스펙터클한 장면들뿐 아니라. 건달 같은 잭과 모범적인 윌, 남자보다도 더 해적다운 엘리자베스, 바꿔 말해 조니 뎁과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로 이루어진 해적 삼인방의 별로 해적답지 않은 조합은 알고 보면, 모험, 성장, 멜로, 유머, 액 션 모든 것을 엉성하게 건드린다. 그리고 이 헐렁함은 신기하게 어느새 이 화려한 블록버스터의 매력으로 안착했다.

     

     

     

    캐러비언의 해적 3편이 나오고 그 후 10년 뒤인 2017년 

     

    4편 (?) -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2017),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년),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내용 요약]

    젊은 천문학자 카리나는 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따라 전설적인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고 있습니다. 그녀는 삼지창이 모든 바다의 저주를 풀 수 있다고 믿으며, 아버지의 유산을 증명하려 합니다. 한편, 잭 스패로우는 운이 다하여 감옥에 갇히고 블랙 펄마저 잃은 채 절망적인 상황에 놓입니다.

    이때, 죽은 자들의 복수를 갈망하는 악령 선장 살라자르가 마법에서 풀려나 바다를 휩쓸기 시작합니다. 살라자르는 과거 잭 스패로우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원한을 갚기 위해 모든 해적들을 추적하며, 특히 잭을 끈질기게 쫓습니다.

    카리나는 삼지창의 단서를 찾기 위해 잭과 어쩔 수 없이 협력하게 되고, 왕립 해군의 젊은 수병 헨리 터너 역시 아버지 윌 터너의 저주를 풀기 위해 그들의 여정에 합류합니다. 헨리는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이 된 아버지 윌이 다시 육지로 돌아올 수 없는 저주에 걸린 것을 알고, 포세이돈의 삼지창만이 그 저주를 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잭, 카리나, 헨리는 살라자르를 피해 삼지창이 숨겨진 전설적인 섬을 찾아가는 험난한 여정을 함께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과거 잭의 숙적이었던 헥터 바르보사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바르보사는 자신의 딸일지도 모르는 카리나를 보호하려는 미묘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살라자르는 죽은 자들의 군대를 이끌고 잭 일행을 맹렬하게 추격하며, 바다 위에서 쫓고 쫓기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마침내 그들은 삼지창이 숨겨진 섬에 도착하지만, 살라자르 역시 그들을 따라옵니다.

    최후의 순간, 잭, 카리나, 헨리는 협력하여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고, 그 힘으로 살라자르와 그의 악령 군대를 물리칩니다. 삼지창이 파괴되면서 모든 바다의 저주가 풀리고, 윌 터너는 플라잉 더치맨의 저주에서 벗어나 마침내 아들 헨리와 재회하고 엘리자베스와 감격적인 상봉을 합니다.

    모든 위협이 사라진 후, 잭은 다시 블랙 펄의 선장이 되어 자유로운 항해를 시작하고, 카리나와 헨리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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