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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은 힘들어] 픽업 매니저가 뭐야? 양아친가?
    엔터테인먼트/극한직업 연예인 2020. 9.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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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기준 - 연습생 시절 이전

     

    대형 기획사들을 포함하여 많은 중소 기획사들이 아이돌을 지망하는 아이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하고 있지만 그 오디션보다 연예계에 진입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이 스카우트 매니저에게 발탁되는 것이다. 발탁이라는 게 우연한 기회로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운을 포함하여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다.

     

    내가 걔네들 픽업한건 알지. 걔네들 내가 일본 까지 데뷔 시켰잖아. 남들은 선생님이 한 줄 알지만 사실은...

     

    픽업 매니저 (단독형, 독고다이)

    기차역이나 대형 놀이동산 등에서 호시탐탐 괜찮은 아이는 없는지 매의 눈을 하고 지나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전직 매니저 출신이다. 결국은 사람장사를 하는 사람인데 대부분은 본인이 기획사에 근무했던 경력을 내세워 내가 누구를 키웠네 데뷔시켰네 등등 성공담을 이야기하며 자기가 과거에 얼마나 잘 나갔었는지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지금 아이돌 데뷔조 멤버를 찾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가 연예인으로 만들어 주겠다 하며 접근한다. 그럴싸한 명함을 건네고 만나는 곳은 사무실이 아닌 대부분 커피숍이다.

     

    정말 괜찮다 생각되는 아이는 좀 다듬어서 (약간의 시간과 돈을 드려) 돈이 있는 기획사에 판다. 표현이 좀 거칠지만 사실 파는 거다. 흔하지는 않지만 타 기획사에 임대하는 경우도 있다.

     

    다듬을 필요성을 못 느끼는 대부분은 아이들은 픽업 매니저가 익숙한 솜씨로 프로필을 만들어 여러 기획사에 뿌린다. 연락이 오면 연결해 주고 기획사에 발탁이 되면 수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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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업 매니저 (기업형)

    대형 기획사에서는 픽업 매니저를 운영한다. 대부분은 전속으로 픽업 매니저 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업무를 하며 픽업 매니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름 촉으로 무장한 그들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일 만한 곳으로 출동해서 괜찮은 아이들을 살피지만 쉽지는 않다. 대부분의 괜찮은 아이들은 유감스럽게도 집안도 괜찮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매리트를 느끼지 못해서 안 한다고 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뿌리 깊은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 그런 거 안 해도 먹고사는데 하면서, 정말 좋은 집안은 자식을 연예인 안 시킨다. 그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다.

    결국 대부분은 평범한 집안 또는 집안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대상이 된다. 기본적으로 결핍이 있으니 그 결핍을 벗어날 약간의 환상을 던져주면 된다. 픽업 매니저가 오디션 자리를 마련하면 회사의 팀장, 파트너, 트레이닝 선생님, 임원 등이 참석하여 관찰한다.

     

    오디션 영상을 이후에 같이 보며 이런저런 의견 등을 나누고 최종적으로는 오너의 승인으로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된다. 역으로 기획사 오너나 경영진에서 역으로 픽업 매니저에게 연습생 후보를 소개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 경우에도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오디션을 통과해야 본 연습생이 될 수 있다.

     

     

    다 좋은데 그래도 오디션은 보자. 너의 능력과 끼를 맘껏 보여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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