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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uart Little (스튜어트 리틀, 1999년)
    추억의 콘텐츠/어린이·청소년 영화 2018. 3.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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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본을 식스센스의 감독 M.나이트 샤말란이 썻다니 기대는 당연한 영화!

     

     

    [내용 요약] 

    뉴욕에 사는 리틀 가족은 생쥐 스튜어트를 아들(?)로 입양한다. 그러나 리틀 부부의 아들 조지는 귀여운 남동생 대신 생쥐가 온 것에 실망하고, 애완 고양이 스노벨은 애완동물이 아니라 어엿한 입양아인 슈튜어트를 반기지 않는다. 스튜어트는 새로운 가정에 적응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고, 부모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스노벨의 심술에 쫓기던 스튜어트는 우연히 조지가 만들다 만 요트를 발견하고, 요트를 완성시켜 조지와 함께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요트경기에 출전하게 되고 이 요트 경기에서 스튜어트의 도움으로 우승한 조지는 스튜어트를 동생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스튜어트는 행복해한다. 한편 스노벨은 스튜어트를 쫓아내기 위해 다시한번 음모를 꾸미고, 동료 길고양이들을 사주해 스튜어트를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롱키스 굿나잇' 이란 영화에서 액션의 여신이였던 지나 데이비스가 이렇게 입 큰 아줌마로 나와서 깜놀

     

     

    "롱키스 굿나잇" (1996년) 여성 액션영화로는 최고의 영화중 하나 입니다.

     

    <스튜어트 리트>은 디즈니 애이메이션 <라이온 킹, 1994년>에서 공동 감독을 맡았던 롭 민코프가 연출하고, <식스센스, 1999년>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식스 센스> 이전에 각본을 써 큰 성공을 거둔 영화다. 생쥐가 인간의 가정에 입양된다는 기상천외한 소재를 천역덕 스럽게 끌고 나가는 영화는 3D 기술로 탄생한 꼬마 생쥐 스튜어트의 캐릭터가 지닌 생동감과 섬세함으로 화재를 낳았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됐지만 전혀 이질감이나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정교한 할리우드 기술력이 돋보인다.

     

     

     

    므흣한 미소를 짖는 스튜어트 (목소리 연기 - 마이클 J 폭스)

     

     

     

      생쥐를 주인공으로 했지만, <스튜어트 리틀>이 그리는 것은 흔한 입양가정에서 생길 수 있는 입양아와 부모, 그 갖고 간의 갈등과 화합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스튜어트는 생쥐지만 여러모로 인간의 아이와 똑같은 생각과 가족 내에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스튜어트를 생쥐로 설정함으로써 영화는 혈연관계가 없는 낮선 조재인 입양아가 지닌 타자성을 더욱 극대화하여 관객에게 보여 준다. 영화에서 이러한 점은 인간보다 훨씬 작은 생쥐의 관점에서 보여지는 집 안 풍경에서도 드러난다. 스튜어트의 눈에 리틀의 집은 자신에게는 지나치게 크고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장소이다. 조지와 이틀 부부에게는 일상적인 공간인 집이, 스튜어트의 눈에는 거대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다. 입양아 혹은 갑작스럽게 가족 구성원이 된 타인이 느끼는 소외감과 이질감을 <스튜어트 리틀>은 공간의 크기에 대한 스튜어트의 시선을 통해 극대화 하고 있다. 인간이 아닌 생쥐라는 스튜어트의 정체성으로 인해 스튜어트의 삶에는 이중의 갈등이 생긴다. 스튜어트와 조지의 갈등은 조지가 스튜어트를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갈등하는 것이고, 애완 고양이 스노벨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동물인 스튜어트가 자신의 주인이 되는 것을 마뜩찮아 하기 때문에 스튜어트를 미워하는 것이다. 심지어 생쥐는 일반적으로 고양이의 먹이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가벼운 방식이지만 일종의 사회적 계급에 대한 메타포 (은유. 어원적으로는 전이(轉移)의 뜻이며 ‘숨겨서 비유하는 수사법)가 있다. 스튜어트를 리틀 집안의 막내로 볼 것인가, 아니면 생쥐로 볼 것인가의 문제는 영화 속에서 내내 스튜어트의 존재에 대한 위협을 불러일으키는 요소이다. 결국 <스튜어트 리틀>은 입양 가정, 더 나아가서는 혈연으로 맷어지지 않은 타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각본을 쓴 샤말란은 인도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는 일종의 이방인이다. <스튜어트 리틀>의 각본 안에는 이방인으로서 감독으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샤말란의 시선 또한 녹아 있다. 또한 제3세계 사람들에 대해 여전히존재하는 인종 차별의 시선에 대항하는 화합의 메시지는 인간과 생쥐라는 '다른 종의 가족 되기'라는 <스튜어트 리틀>의 주제와 상통하는 것이다. <스튜어트 리틀>은 그런 점에서 보면 단순한 아동용 영화가 아닌 철학적이며 사회적인 영화로 큰 의미가 있는 작품 이다.

     

     

     

     

    벌써 개봉한지 20년이 다되가는 영화라니...세월이 너무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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