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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tte Mermaid (인어공주, 1989년)
    추억의 콘텐츠/어린이·청소년 영화 2018. 3. 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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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프랜차이즈의 제2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 !

     

     

    [내용 요약]

    바다 왕국의 절대 권력자인 트리톤이 끔찍하게 사랑하는 딸 에어리얼 (7자매 중 막내)은 바다 바깥의 인간 세계가 너무도 궁금하다. 인간 세계를 기웃거리던 인어 에어리얼은 그곳에서 에릭 왕자를 발견하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에어리얼은 바다에 빠진 에릭 왕자를 구해주게 되면서, 그를 향한 마음이 점점 깊어지는 것을 느낀다. 그런 에어리얼의 마음을 알게 된 바다마녀 우슬라는 그녀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그것은 에이리얼이 자신에게 목소리를 준다면, 그녀에게 인간의 다리를 주겠다는 것. 왕자를 사랑하는 에어리얼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왕자를 만나 자신의 사랑을 이루어간다. 에어리얼로 변장한 우슬라가 나타나면서 에어리얼과 에릭의 관계는 혼란에 빠지지만, 두 사람은 우슬라의 계략을 물리치고 사랑을 이룬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늘 뻔한 이야기를 한다. 신데렐라 성 같은 화려한 궁전이 등장하고, 아름다운 남녀 주인공이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늘 높은 장벽이 둘러쳐지며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이들은 진실한 사랑의 힘으로 모든 난관들을 극복하고 결국 우리의 희망대로 해피엔딩을 맞는다. 이런 이야기 공식은 대부분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적용되는 스토리라인이다. 특히 <인어공주>에서 그들은 안데르센 원작의 세드엔딩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면서까지 자신들의 원칙을 지키려 한다. 하지만 이렇게 뻔하고 진부한 이야기 공식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애니메이ㅣ션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대상으로 자리해았다. 이는 뻔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적절히 각색하면서도 스토리라인의 미끈함 만큼은 잃지 않는데 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이러한 이야기를 귀에 착착 감기는 음악과 화려한 볼거리의 힘을 빌려 완전한 판타지로 채색하는 특유의 능력 덕분이다. 생각해보라. 영화에 노래와 춤을 활용하는 능력에 있어 그 누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따라갈 수 있겠는가 ( 발리우드 영화는 제외 하고 ) 그러니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상투적인 이야기와 해피엔딩의 진부한 도식을 반복한다는 '상투적이고 진부한' 지적은 그리 생산적인 비판이 아니다. 

      실제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관객의 기억에 잔영으로 남는 것은, 그 이야기가 아니라, 이를 풀어가는 순간순간의 노래와 춤이다. <미녀와 야수, 1991>을 생각하면 그 러브 테마인 'Beauty and Beast'를 떠올리게 되고, <라이언 킹, 1994년>이라면 엘턴 존의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의 격정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처럼,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노래와 춤은 진부한 이야기에 다시금 생명을 불어넣은 진정한 정령인 셈이다. <인어공주>가 다소 주춤해 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부흥을 이끌며, 1990년대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번영을 읶르 수 있었던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인어공주>가 이끌고 가는 것은 스토리가 아닌 노래와 춤이고, 그 순간마다 상상의 세계를 제공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연출력과 표현력은 빛을 발한다. 에어리얼은 너무도 아름다운 목소리의 'Part of Your World' 속에 자신의 꿈을 한껏 담아내고, 강물을 따라 그들을 감싸고 흐르는 'Kiss The Girl'의 선율은 에어리얼과 에릭이 함께하는 순간의 설렘을 서정적인 판타지로 완성한다. 무엇보다 바다의 모든 생명들이 앙상블을 이루어 연주하고 노래하는 'Under The Sea'는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다 못해, 그 얼을 빼놓기에 충분할 정도다. 특히 이 순간 바닷속 생명체들의 특징을 각각의 악기로 위트 있게 그려내는 디즈니의 상상력은 감탄 그 자체다. <인어공주>는, 그리고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노래와 춤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에어리얼의 사랑스런 노래  'Part of Your World'

     

     

     

     

     

     

                 다가재 세바스찬과 친구들의 합창  'Under The Sea'                             

     

     

     

    ※ 보너스 - 산업적 측면에서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성공 사례 분석

     

    인어공주의 성공으로 인해 과거 미키마우스 나 백설공주의 라이선스 사업의 무한한 확장성을 알고 있던 디즈니는 본격적으로 세계를 상대로한 라이센스 비지니스에 돌입하여 본 영화의 제작비 $40,000,000 를 뛰어넘는 흥행수익 $322,886,958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뮤지컬, 화장품, 의류, 게임, 완구 등 막대한 라이센스 수입을 현재 까지도 벌어 들이고 있다. 디즈니 저작권의 끝은 ??

     

    [ 저작권 비지니스 세계 최강 디즈니의 전략 ]

     

    - 2006년 픽사 인수 ☞ 협업으로 상대방의 능력을 확인한 뒤 인수

     

    - 2009년 마블 코믹스 합병 ☞ 또다른 프랜차이즈 비지니스 카테고리 추가요~~~ (골라~ 골라~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등등등...)

     

    - 2012년 루카스필름 (영화) 과 루카스아츠 (게임) 인수  ☞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는 모두 내 꺼 ~~

     

    - 2019년 3월 20일 21세기 폭스의 자산 60%를 디즈니 인수 완료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사는 다 사들이고 말겠다는 무시 무시한 디즈니의 야심...돈이 부족하면 콘텐츠를 담보로 은행에서 빌리고 이후 발행하는 콘텐츠 수입으로 상환하면 되니까. 문제 없다고 하겠다.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타노스를 무찌르고 우주정복 하는 것만 남았다.

    어쩌면 인류와 어벤져스가 상대해야 하는 대상은 타노스가 아닌 디즈니가 되겠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이들이 분발하기를 바란다. 경쟁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한다.

     

    추천 - 유튜브 (youtube.com) 영화로 7,200원 개별구매로 시청 가능

    웨이브 (wavve.com)에서 1,800원/2일 개별구매로 시청 가능

    ● 티빙 (Tving)에서 2,500원/2일 개별구매로 시청 가능

    ● 넷플릭스 (NETFLIX)에서 시청 불가

     

     

    2018.03.25 - [추억의 콘텐츠/어린이영화] - The King and The Mockingbird (왕과 새,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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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 (업,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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