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ders of the LOST ARK (레이더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 해리슨 포드 1981년)

 

 

 

[내용 요약]

고고학교수 인디애나존스(해리슨 포드) 박사에게 미국 정보국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들은 나치의 무선 도청 내용을 들고 와 도움을 청한다. 무선의 내용이 모세가 들고 온 십계명의 돌판이 들어 있다는 성궤임을 알아챈 존스 박사는 도움을 주기로 하고, 열쇠가 될 태양신의 지팡이 장식을 얻기 위해 네팔로 향한다. 그곳에서 장식을 갖고 있는 스승 레이번우드 박사의 딸이자 연인이었던 매리언과 재회를 하고, 나치의 공격을 피해 탈출을 시도한다. 나치의 공격을 넘긴 두 사람은 인도를 거쳐 카이로에 있는 독일군 발굴 현장에 도착한다. 그러나 나치의 습격에 의해 두 사람은 위기를 맞이하고, 비밀을 해독할 수 있는 존스 박사가 지팡이 장식의 글을 해독하면서 사람들을 성궤의 중심으로 이끌어간다.

 

 

한창때의 해리슨 포드... 거친 남자~ 진짜 남자~~~(모자 채찍 장착)

 

 

이거 보고 식겁 했었는데 알고 보니.... 미니어처 (스타워즈 복제)

 

<레이더스>는 어드벤처 장르의 성공 사례로 알려진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에 해당한다.  1980대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힙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이 세대가 영화를 통해 어떠한 모험를 꿈꾸었는지가 매우 잘 드러난다. 그들은 성배 찾기와 같은 고대 전설, 나치와 같은 현대의 신화가 뒤엉킨 만화에 버금가는 영화를 원했다. SF 소설을 보는 듯한 거대한 과학 판타지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지식과 활극의 무대가 이집트의 사막 위에서 그럴듯한 오락을 만들어낸다.주인공의 모습 역시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있다.‘인디'라고 불리는 인디애나 존스 박사는 고고학자이면서도 직접 몸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걸 두려워히지 않는 강한 남자다. 지적인 면모와 섹시한 매력이 결합돼 있는 '인디'라는 캐릭터는 배우 해리슨 포드에게 유명세를 안겨주었을 뿐 아니라 르네상스적인 히어로를 창출해냈다. '인디'는 트레이드마크인 모자와 채찍은 물론이고 고대 언어에도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복합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그의 활극과 지식에 의해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성궤가 숨겨져 있는 영혼의 우물을 찾이가는 여정이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레이디스>의 또 다른 매력을 꼽으라면 남다른 유머 감각이다. “이 세상에서 뱀이 가장 싫다"고 밀하던 인디애나가 우글대는 뱀들 사이에 갇히는 장면도 있고 무시무시한 칼을 들고 덤비는 원주민들의 위협을 총으로 허무(?)하게 제압하는 장면은 위기의 상황을 유머로 전환하는 이 시리즈의 전매특허가 됐다. 그러나 장점 못지않게 약점도 많은 편이다. 어쩌면 전형적인 허리우드 영화 스타일을 이다.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레이더스>는 제3세계 시민에 대한 편견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일부 관객들은 제임스 본드에 비견할 만한 인디애나 존스라는 캐릭터의 마초적인 매력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유머러스한 장면들과 대비해봤을 때 <레이더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심각해지기를 바라지 않는 전형적인 팝콘 영화의 특성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고 할수 있다. <레이더스>가 다른 영화들과 뚜렷하게 차별되는 것도 이러한 특성 때문이다. 제아무리 위험천만한순간에도 주인공들은 쉽게 지혜를 짜낸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열린 성궤로부터 천사인지 악령인지 모를 형상들이 나와 나치의 군대를 공격하고 있을 때 이를 피하는 방법은 단순히 눈을 감는것이다. 성서에 등장하는 "소돔과 고모라"의 한 대목에서 빌려온 것 같은 이러한 해결책은 어떤 진지함을 담고 있기보다는 위기를 가볍게 넘겨버리는 태도를 보여준다 소위 ‘쿨함'의 태도로 시작된 한 편의 오락영화는 80년대 모험영화의 전형을 민들어내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스크린 앞에 모여들게 만들어주었다.

 

오! 루카스 아저씨 카메라 구도를 체크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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